[(충남=문화투데이) 구재숙기자] 충남도(지사 양승조) 가 다시 한 번 전국 최고 성적을 거두며 2년 연속 ‘가장 일 잘하는 지방정부’로 우뚝 섰다. 도는 30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지난해 역대 최고 성적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우수사례를 배출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24개 중앙부처와 민간전문가 93명이 공동 참여해 전년도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의 수행 능력과 행정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시·도를 구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대상 5대 국정목표, 17대 국정전략, 43대 국정과제, 155개 세부지표에 대해 정량지표·정성지표를 기준으로 실시했다. 평가 결과 도는 전문가가 선정하는 정성지표(우수사례) 15건과 국민평가단이 5건을 선정하는 국민공감 우수사례에 2건이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수사례를 배출했으며,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지표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뒀다. 도는 정성지표 부분에서 △대기질 개선 추진성과 △기후변화 적응 노력 △지자체 성인지 정책 △지방예산낭비 신고 활성화 △수출 성과 △아동·청소년 폭력예방지원 노력 △여성농업인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 충남도가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대학·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기반 강화에 나선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노박래 서천군수, 곽병선 국립군산대학교 총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황선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21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해양바이오 산업 붐 조성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바이오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가를 공동 활용하고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협약서에는 도와 관련 기관 등이 해양바이오 산업화 소재 개발 등을 위해 연구와 장비를 진행·공유하고, 지식정보 교환, 심포지엄 을 공동 개최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해양바이오 기업 육성과 전문 인력을 양성해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처럼 도와 관련 대학·연구소 등이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 등에 중지를 모은 이유는 무궁무진한 공간인 바다에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도는 서천에 있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해양바이오 기업을 집적화해 명실상부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충남도는 30일 천안 쌍용중학교에서 도지사와 함께하는 ‘행복한 밥상·따듯한 한 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오인철, 김은나 도의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 특강, 전시실 관람, 학교급식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유년기부터 학창시절, 도지사 양승조에 이르기까지의 삶을 특강했고, 목표가 있는 청소년, 행복한 밥상에서 한 끼를 먹는 청소년, 친환경학교급식 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친환경 로컬푸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학교 급식 식재료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행사와도 연계해 추진됐다. 로컬푸드학교 급식데이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인식 차이를 좁히는 소통의 장으로, 지역·친환경 식재료의 학교급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도내에서는 315개교가 참가를 신청, 4가지 유형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사업 추진 4년차를 맞아 15개 시군에서 확대 운영되고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내실을 기하고, 지역·친환경 농수축산물의 소비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외자유치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미국을 방문 중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민선7기 첫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양 지사와 구만섭 천안시 부시장은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에서 글로벌 기업인 ‘다우듀폰 특수제품 부문’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다우듀폰은 지난 2015년 다우와 듀폰이 합병한 글로벌 기업으로, 내년 4월 다우가, 같은 해 6월에는 듀폰과 코티바가 각각 독립회사로 운영된다. 듀폰은 지난해 기준 종업원 3만 명에 매출액은 210억 달러(약 25조 원)에 달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다우듀폰의 충남에 대한 추가 투자 결정을 환영하며, 성공적으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다우듀폰의 투자는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지역에 뿌리를 내려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충남도(양승조 도지사)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중소기업,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보령고용노동지청,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일·생활 균형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업은 천안 엑시콘, 당진 비츠로셀·이화글로텍, 예산 극동에치팜, 공주 웅진식품, 논산 카시모, 금산흑삼, 보령 한국후꼬꾸, 서산 SHB·운산농협, 서천 항주·정우물산, 홍성 광일테크, 청양 에이디엠21 등이들 기업은 일과 생활의 양립을 위해 근로시간 단축제, 직장어린이집 운영, 매주 수요일 조기 퇴근, 3일 가족휴가 의무제 등을 자율적으로 도입, 시행한다. 충남도는 협약 참여 기업에 일·생활 균형 실천 기업 현판을 수여하고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대상 평가 시 우대 적용 등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양승조 도지사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가정 양립제도의 활용이 낮은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내 기업의 일·생활 균형 실천 확산을 견인하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 시민들은 청년들을 생각했을 때 '불안정'한 이미지를 떠올리고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라고 언급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4일부터 27일까지 24일간 20∼50대 시민 504명을 대상으로 '청년세대 하면 떠오르는 것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을 했다. 설문자들은 이 질문에 복수 응답으로 긍정 키워드 3개와 부정 키워드 3개를 답했는데 '불안정'이 300표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창의성(237표), 혁신적(191표), 스트레스(171표), 적응력(132표) 등이었다. 특히 20대와 40대가 불안정과 스트레스라는 부정 키워드를 상대적으로 많이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질문의 단수 응답에는 일자리(41.6%)가 가장 많았고 금전적 여유(22.3%), 주거 안정(16.3%), 신체 또는 마음 건강(12.9%), 시간적 여유(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30대(금전적 여유)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일자리가 가장 필요하다고 선택했다. 반면 모든 세대에서 시간적 여유를 가장 낮게 언급했다.
살을 빼거나 건강을 위해 걷거나 달리는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런 유산소 운동이 뇌 속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머리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정신의학과와 오레곤 국립영장류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사이노몰거스 원숭이(Cynomolgus monkey·일명 게잡이 원숭이)를 대상으로 다섯 달 동안 일주일에 5일씩 하루 한 시간 최대 운동 능력의 80%로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도록 했다. 유산소 운동 그룹과의 비교를 위해 잘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만 생활하는 원숭이 그룹도 관찰했다. 절반은 10~12세 중년기 원숭이였고, 나머지 절반은 15~17세로 나이가 더 많았다. 처음엔 중년 나이의 원숭이들이 더 건강한 신체 조건을 갖고 있었지만 유산소 운동을 시킨 후 그들의 몸 상태는 별 차이가 없었다. 원숭이들이 운동을 한지 5주일 후부터 작은 우물에 접시를 넣고 덮개를 벗기면 상으로 음식을 주는 예비학습을 시켰다. 이후 연구팀은 원숭이들을 혼란시키려고 두 개의 접시 중 하나에만 음식을 담고 보지 못하게 덮개로 가렸다. 그리고 음식이 담겨 있는 접시의 덮개를 벗길 때만 보상으로 음식을 주었다. 그 결과 유산소 운동을
신체 활동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누구나 짧은 시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가 수명 연장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리치의 이스트앵글리아대 및 노퍽·노리치대학병원 재단 소피 패독 박사팀은 최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 예방심장학 2024(ESCPrev 2024)에서 35세 이상 48만여 명에 대한 계단 오르기 효과 연구 9편에 대한 메타분석에서 계단 오르기와 수명 연장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체 활동이 심장과 몸, 정신 건강에 큰 건강상 이점이 있고,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기여한다며 신체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4명 중 1명만이 WHO가 권장하는 수준의 신체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신체 활동이 불충분한 사람은 충분히 활동하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20~3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계단 수 및 오르는 속도와 관계 없이 계단 오르기의 효과를 연구한 9개 연구에 대해 메타 분석을 했다. 연구에는 건강한 사람과 심장마비 및 말초동맥질환 병력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월 7일은 '세계 천식의 날'(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이다. 세계천식기구(GINA)가 천식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1998년에 제정했다. 천식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감기와는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영어명인 '아스마'(asthma)가 날카로운 호흡을 의미하는 그리스어(aazein)에서 유래한 데서 알 수 있듯이, 천식은 폐 속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져 호흡곤란, 기침, 천명(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 등의 증상을 반복 또는 발작적으로 일으키는 질환으로 정의된다. 이런 천식이 최근 들어 국내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보면, 국내 천식 환자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 67만8천150명에서 2022년 86만7천642명으로 27.9%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8월 환자 수가 전년 전체 환자 수보다 39%나 늘어난 142만3천45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천식 환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전체 천식 환자 중 50~80세 중·고령층이 전년 대비 45%가량 늘어난 건 눈여겨볼 대목이다. 보통 천식의 원인으로는 특정 환경이나 물질에 노출됐을 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의 제천예술의전당이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내달 2차례 시험공연을 갖는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jecheon.or.kr/jcac)가 10일 오후 2시 정식 오픈돼 시험공연 관람권 예매를 진행한다. 홈페이지는 관람권 예매 외에도 공연 및 시설물에 대한 정보, 시설 대관 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험공연은 6월 8일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의 넬라 판타지아 공연, 같은 달 28일 인천시티발레단의 지젤 공연 등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넬라 판타지아 공연은 전석 1천원, 지젤 공연은 전석 2만원이다. 지젤 공연의 경우 제천 시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제천예술의전당은 연면적 9천998㎡의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대공연장(799석)과 전시실, 연습실, 커뮤니티 아트센터, 휴게 라운지, 카페테리아, 주차장(200면) 등의 시설을 갖추고 7월 24일 개관식을 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어린이가 많은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 근린공원 3곳에 대형 놀이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최근 테크노 3호 근린공원에 우주 돔 놀이대와 파도 네트 놀이대를 설치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1호 공원에 도토리 놀이대를, 2호 공원에 유아 숲체험 시설을 조성했다. 성연면 인구 평균 나이는 35.1세로, 서산시 평균 나이보다 9.5세 낮다. 성연초등학교에는 1천410명이 다니고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돼 왔다. 이에 시는 2022년 7월부터 어린이 놀이터 조성을 추진했다. 시는 테크노 1호 근린공원 이름을 성연도토리공원, 2호 공원은 테크노숲속공원, 3호 공원은 새싹공원으로 각각 결정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9일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내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건립 예정지에서 기공식을 했다. 도는 올해 말까지 19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천188㎡ 규모의 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개소 예정인 이 센터는 기업 입주공간, 교육 및 지원프로그램 운영실 등을 갖추고 우수 콘텐츠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창업과 도약을 돕는다. 도 관계자는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역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및 강소기업의 성장지원 플랫폼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콘텐츠 생태계 육성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충남문화관광재단. 천안시,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 함께 9일부터 1박 2일간 천안 태학산자연휴양림에서 '2024 워케이션 충남' 사전 설명회(팸투어)를 진행한다. 팸투어에는 스튜어디스, 쇼호스트, 아나운서 등 30∼40대 여성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K-Queen'홍보단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첫날 태학산 트래킹 숲길과 오토캠핑장, 치유센터, 마애여래입상 등을 둘러보고 숲 요리전문가 강명숙 셰프가 진행하는 천안특산물로 만든 숲속 힐링 푸드 요리 교실 '포레스토랑'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오감 트래킹과 숲속 이완 명상, 꽃차 마시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의 민간 정원을 찾아 봄꽃을 감상하고 빵집 명소도 방문한다. 행사와 연계해 'EBS 한국기행' 촬영도 이어져 천안 관광명소도 소개한다. 태학산 자연휴양림은 풍세면 삼태리 태학산(455m) 자락 50만5천498㎡에 숲속의 집, 야생식물원, 잔디광장, 자동차 야영장, 치유의 숲, 산림문화휴양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워케이션이 진행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태학산 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체험과 힐링 시간을 가지며 천안의 멋과 추억을 가득 담